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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N유학 학생 김원학생 체험기 “르꼬르동블루, 그리고 호주 쉐프가 되어..”  
 

IBN유학 학생 김원학생 체험기 “르꼬르동블루, 그리고 호주 쉐프가 되어..”

 
먼저 쓰기에 앞서 Chef 라는 단어가 아직 민망하고 여전히 많이 부족한 제가 쓰는 이 글이 제가 호주에서 공부를 결심 했을 때 많은 도움을 주신 IBN유학 호주본사 한혜영 (Hayley) 이사님과 저와 같은 꿈과 목표를 갖고 호주 요리 유학을 고민하고 있을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글을 쓰고 있는 본인은 현재 세계 3대요리 학교 중 하나인 Le Cordon Bleu Sydney 에서 Certificate IV in Commercial Cookery를 수료하고 Rydges World Square Hotel 에서 Commis chef 로 일을 하고 있는 김원 입니다. 원래도 글 솜씨가 없지만 그냥 쓰면 알아보지도 못하고 어지러운 글이 될까봐 5분야로 나눠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1. 호주의 요리사

요리로 호주 유학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면 대부분의 학생분들이 아시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외국에서의 학력과 경력은 필수를 넘어선 기본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나쁜 의도에서 적는 말은 아니지만 작은 카페나 음식점이 아닌 정식 Chef로서 큰 리조트, 호텔 또는 이름만 들어도 아 ! 거기 ~ 하는 레스토랑에서 일을 하고싶다 ! 하셨을 때 어느정도 Advantages 들이 따라온다라는 것이 인정되는 부분입니다. 많은 나라들이 있지만 그 중 호주는 영어권국가 이기도 하고 아직 관광산업으로 크게 이익창출을 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호텔, 레스토랑 그리고 리조트가 많아 Chef 라는 직업은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도 호주에서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직업들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래 사진에도 보시면 (글쓴이의 개인 견해가 아닌 호주 정부 사이트에 표기된 지표입니다.)
 
 

2013년에는 85,032명의 사람들이 ‘쉐프’로서 고용이 되었구요. 앞으로도 5년이상 쉐프라는 직업 시장은 커질 것으로 전망 하고 있습니다. 여담을 더하자면 현재 호주 환율이 우리나라 원가치에 비해 평가절하 되어있기 때문에 호주에서의 요리 유학을 생각하고 계신 학생분들께는 또 하나의 좋은 고려 사항 이기도 하죠. 많은 발전이 지속되고 있는 반면 여전히 대자연을 지켜가고 있는 호주에서 자라나는 여러 싱싱한 음식 재료들을 써보며 공부할 수 있다는 것도 호주 요리 공부에는 정말 큰 강점 이라고 생각합니다.


2. 호주요리학과 졸업 후 진로

호주 유학 후의 진로는 보통 3가지로 나뉘어 지는거 같습니다.
먼저 한국으로 돌아가거나 다른나라에 방문하여 계속해서 해외 경력을 쌓으시는 분들이 계시구요.
Hospitality로 욕심이 계속 생겨 Bachelor 또는 Master degree까지 공부하는 분들도 꽤 많으신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호주이민 인데요. 쉐프로서 호주 유학 후 이민은 비교적 문이 많이 개방 되어져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2014년 7월을 기점으로 부족직업군 list에 빠져있던 쉐프가 다시 추가 되면서 독립기술이민 (간단히 말해 나이, 경력 그리고 IELTS 라는 요구조건) 과 흔히 말하는 ‘고용주 스폰서쉽’ (457, ENS 또는 RSMS) 이 있는데요.

위에 말씀 드린 것 처럼 쉐프라는 직업시장의 크기 그리고 호주에서는 쉐프가 부족직업이라는 사실을 생각하면 본인의 노력, 가장 중요한 영어 그리고 적절한 타이밍이라는 운이 뒷받침 된다면 다른 직업군들 보다 이민이 비교적 쉬운 것이 사실입니다. 저 역시도 곧 Advanced diploma of Hospitality 졸업을 앞두고 현재 졸업생비자 (18개월 Graduation Graduate Visa) 신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학교와 IELTS 라는 영어 그리고 일 경력 세 마리의 토끼를 다 잡고 있는 제가 느끼는 것 중 하나는 미리 영어 한 가지만 잡고 있어도 내가 써야하는 돈 시간 그리고 생활하며 따라오는 피로와 고단함이 70% 이상은 줄어들 수 있다고 감히 확신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영어를 갖추고 있으면 남들보다 더 빨리 더 높게 갈 수 있다고 과장 하나 없이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3. 르꼬르동블루 Le Cordon Bleu Sydney

그럼 실제로 호주 학교에서는 수업을 어찌하고 무엇을 배울까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제가 다닌 Le Cordon Bleu Sydney 학교에 대해 말씀 드리면 크게 기초 중급 그리고 상급 3기간의 텀으로 Certificate III가 이루어 집니다. 각 텀(9주) 사이사이 3주간의 Holiday가 주어지는데 이 기간동안은 일을 해도 일 시간의 제한이 없어 약간의 부족한 학비 충당이라던지 생활비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일 경력이 얻어지기 때문에 특별히 한국에서 휴가를 보내는 계획이 없으시다면 적극적으로 일하시는게 도움이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론과 실습수업으로 이루어 지는데 실습은 먼저 Teacher의 Demonstration을 보고 주방에서 따라하는 시스템입니다. 기초단계에서는 칼 잡는 방법부터 프랑스에서 유래되는 다양한 용어를 가진 야채 다듬는 방법들 각종 육수 우려내는법 그리고 기초적인 요리의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중급 과정으로 들어가시면 French cuisine 을 base로 하여 기초적인 디저트와 함께 다양한 Entrée 및 Main dish들을 요리 하게 되는데요. 여기서 조금 다양한 식재료들을 만질 수가 있습니다. 돼지고기 닭고기 소고기를 넘어선 달팽이, 토끼, 비둘기, 캥거루 등 실제로 씻고 부위를 다듬고 살을 발라내고 하는 것이지요. 고급 과정으로 들어가면 Cheese의 종류와 기초 치즈 만드는 방법 그리고 사슴고기, 오리, 롭스터등 또 다른 재료들을 사용해 요리를 배우며 학생들의 기초적인 산업현장 적응을 위해 학교에 만들어진 Training Restaurant에서 Restaurant Service 수업을 갖게 됩니다.
실제로 모든 레시피를 학생들이 Cook하고 Local people이 예약을 하고 페이를 하고 식사를 하게 됩니다.
식사가 끝나면 Food & Beverage lecturer의 Speech를 끝으로 Customers 들과 대화를 나누며 살아있는 피드백을 받기도 하구요.

Term3, Superior Cuisine을 끝으로 Le Cordon Bleu의 모든 재학생은 Industry Placement인 6개월의 인턴쉽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인턴쉽을 끝내지 못하면 내가 그렇게 받고 싶었던 호주 Certificate III 와 프랑스본교에서 나오는 Diploma de Cuisine은 받을 수가 없습니다. 인턴쉽은 학교 인턴쉽팀에서 학생들을 많이 도와줘서 크게 부담은 없지만 주방에서의 경력이 전무 하거나 영어가 아주 부족하다면 6개월동안의 인턴쉽을 구하기 힘들뿐더러 구하여도 Paid job 인지 Volunteer인지가 가려지게 됩니다.
끝으로 개인적으로 학교의 요리실습 및 커리큘럼은 굉장히 튼튼하고 크게 만족하였던거 같습니다.

 


(실제 학교를 다니며 제가 직접 만든 dish들 입니다. 그럴 듯해 보이나요?)
 
 
4. 브리즈번에서 요리사로서의 경험

앞서 말한 Certificate III를 배우며 사실 저는 일을 구하기가 참 힘이 들었습니다.
그도 그랬던 것이 내가 세계 3대 요리 학교들 중 하나를 다니면 뭐하나..나는 한국에서 넘어왔는데 주방은 커녕 접시도 닦아보지 않았는데.. 이런 상황 이었거든요. 그래서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급여를 받지 않고 Volunteer로 일을 하기로 결심을 합니다.
2013년 3월 - 7월까지 정말 돈을 하나도 안받고 일을 했던거 같구요. 학교 수업없는 날에 하루에 8시간씩 일주일에 이틀 시드니 Circular Quay에 위치한 Intercontinental Hotel안에 Cold Section 에서 Lunch Buffet 를 도우며 일을 배웠습니다. 일을 배우면서 느꼈던 건 학교에서의 공부가 다가 아니구나.. 제가 제 자신을 더 돌아보고 정말 이렇게 우물 안 개구리로 살고 있구나를 느끼며 많이 혼나기도 하고 많이 모른다고 무시당하고 이를 악물며 버티고 배웠던 것 같습니다. 호텔을 떠나며 호텔 인사부서 매니저의 Signature가 들어간 Experience Reference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그 종이 하나로 저는 QLD 주의 Brisbane city에 있는 Queensland Performing Art Centre로 가서 The Lyrebird 라는 A la carte 레스토랑의 Larder & dessert section 을 담당하는 정식 Commis chef로 일을 하게 되며 시급은 $24.55받고 일을 하게 됩니다. (나중에 일을 하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학교에서 배우는 것과 실제 현장에서 일을 하는 방식 및 시스템은 너무 다릅니다.)

여기서도 약간의 의사소통 어려움뿐만 아니라 실수도 많이하고 미숙하다는 이유로 혼도 많이 나고 무시도 당하며 배우고 일했지만 남들보다 30분씩 일찍출근해서 늘 기본을 지키고 항상 웃으며 적극적으로 배우며 실수를 줄이고 일했습니다. 그 결과 6개월동안 총 $25,000 을 벌수 있었구요. 저 돈으로 시드니로 돌아와서의 이어진 학업 및 생활비 충당이 가능하고도 남았습니다. 게다가 저런 점들을 좋게 봐줘서 그런지 Executive chef에게 레스토랑에 남아달라는 연락을 받았지만 advanced diploma 학업을 계속 해야했기 때문에 저는 시드니로 돌아왔고 현재는 Certificate IV를 수료 후에 Evolution 이라는 학교로 편입하여 전문학사 학위 졸업을 앞두고 있음과 동시에 Rydges World Square Hotel에서 지난 얼마 안되는 경험을 토대로 아주 빨리 적응하여 늘 배우는 자세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요리에는 크게 중요한 3가지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맛, 시간 그리고 위생. 세계적으로 이름 난 쉐프들도 이 세상 모두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는 없는 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시간은 큰 주방에서 나 혼자 일하는 것이 아니고 team work 안에서 충분히 나아지고 완성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리를 하고 싶고 배우고 싶은 분이라면 위생은 절대적으로 지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외국주방에서 한국사람이 가장 크게 인정 받는 것 두가지 중 하나가 위생 그리고 성실함 입니다.

*아래 사진은 인턴쉽 하던 곳에서 Co-worker들과 찍은 사진입니다. 힘들고 고생 많이 했지만 많이 배우고 좋은 기억이 더 많았기에 항상 그립고 아직도 연락하며 지내는 친구들이 참 많습니다. Hospitality로 일하면서 또 하나의 중요한 것은 일을 하면서도 또 일을 떠나면서도 사람과의 relationship은 항상 좋게 끝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Hospitality는 작고 크게 다 연결되있기 때문에 자신을 깎아내리는 행동은 Future career에도 아주 치명적이라는 사실을 잊으시면 안됩니다!
 
 
 
5. 영어 English

외국에서의 유학과 경력을 꿈꾸지만 가장 힘들기도 하고 가장 꺼려지는 부분 중에 하나인 공부 바로 영어인데요.
저 역시 앞으로 계속 해도 끝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영어입니다. 정말 현실적으로 말씀드리면 영어 잘하면 기회가 많이 따라오구요. 무엇보다 내 노동의 대가로 애누리 없이 좋은 대우 받으시면서 시간외 수당 및 연금도 받으시면서 일 하실 수 있는 반면 영어가 많이 부족하면 기회를 잡기 힘들뿐더러 외국주방에서 일을 구했다 하더라도 많이 힘들고 한계를 금방 느끼실 수가 있습니다.
가장 바보같고 미련한 짓은..내가 배우는 요리는 Western, French 또는 Italian cuisine인데 영어가 부족하다고 나가서는 일식집가서 한국사람들이랑 한국말 쓰면서 일하는거구요. (저는 이해를 못했지만 실제로 의외로 아주 많습니다. 내가 배우는건 제과제빵인데 한인 고깃집에서 서빙하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틀렸다고 말할 순 없지만 굉장히 잘못된 것입니다. 적어도 내가 내 소중한 돈과 시간 들여 호주까지 와서 일하고 공부하는 건데 내가 배우고 있는 것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것에서 동기부여를 느끼고 배우며 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어가 부족하다고 생각이 되시면 정말 단순하게 그냥 공부 하시면 됩니다. 저는 이동시간을 이용해 단어를 외우고 리스닝으로 mp3 파일을 듣고 그날 그날 괜찮은 표현을 알게되면 내가 꼭 필요하지 않아도 내가 꼭 그 물건을 사지 않아도 일부러 시내에 나가서 직원들 그리고 점원들이랑 상담도 해보고 일부러 말을 걸어보고 해서 그 표현을 꼭 써보고 집에 돌아오고 이런식으로 공부를 했던거 같습니다. 꼭 학교수업 그리고 직장에서 쓰기 때문만이 아닌 외국에서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영어는 피할 수 없는 필수사항입니다.

     
※ 호주에서 Chef 가 되어 꿈을 펼치길 원하는 분들께..

끝으로 이 부족한 글을 듣고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제가 할 수 있으면 누구나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결정 하셔서 호주에 오시게 되면 늘 건강하시고 맛있고 건강한 요리를 하는 쉐프님이 되시길 기원 하겠습니다. 그
리고 나중에 좋은 곳에서 만나 인사하고 함께 일할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IBN유학을 통해 호주유학을 결심하고 르꼬르동블루에 입학하여 많은 도움이 되고 힘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후회없는 선택을 통해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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